2024년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완벽 가이드

1.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의무

외국인 근로자도 연말정산을 해야 할까요? 정답은 네입니다! 이용 근로자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국적이나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2024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2월 말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이는 내국인 근로자와 동일한 의무입니다.

2. 연말정산 일정 및 절차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일정과 절차는 원칙적으로 내국인과 동일합니다. 2월 말까지 소득/세액공제 증명서류를 회사에 제출하고,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연말정산을 진행합니다.

3. 적용 가능한 공제 항목

대부분의 소득/세액 공제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적용됩니다. 인적공제, 교육비 공제, 의료비 공제, 신용카드 공제 등 내국인과 동일하게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주택마련저축 공제 제한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소득공제는 세대주 요건이 필요합니다. 주민등록법상 세대주가 될 수 없는 외국인은 거주자라 하더라도 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5. 단일세율 특례 및 세금 감면 혜택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최초 근로 제공일이 속하는 과세연도부터 20년간 단일세율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즉, 종합소득세 기본 세율과 단일 세율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6. 외국인 기술자 및 원어민 교사 혜택

외국인 기술자: 엔지니어링 기술 계약을 통해 기술을 제공하거나 연구원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기술자는 10년간 발생한 근로소득에 대해 소득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원어민 교사: 우리나라와 조세조약을 체결하고 교사 면제 조항이 있는 국가의 원어민 교사는 면제 요건 충족 시 조약에 규정된 기간 동안 강의/연구 관련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7. 요약

외국인 근로자도 내국인과 거의 동일한 연말정산 의무와 절차를 따르며, 대부분의 공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마련저축 공제는 제한되며, 단일세율 특례와 외국인 기술자/원어민 교사를 위한 세금 감면 혜택 등 특별 규정도 존재합니다. 2월 말까지 연말정산을 완료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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