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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셔도 안심 금물! 당신의 간은 괜찮으신가요?

우리집 고양이 토토에요 2025. 2.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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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셔도 안심 금물! 당신의 간은 괜찮으신가요? - 지방간의 모든 것

"지방간? 술 많이 마시는 사람들한테만 생기는 거 아니었어?"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오늘 글을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술을 거의 안 마셔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거든요. 오히려 전체 지방간 환자의 80%는 술과 관련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이라는 사실!

지방간, 왜 무서운 걸까요?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어깨, 목, 손가락, 팔꿈치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과 저림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지방간을 발견하게 되었죠.

지방간의 두 얼굴: 알콜성 vs 비알콜성

지방간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알콜성 지방간: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경우
  • 비알콜성 지방간: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방간을 술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훨씬 더 흔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왜 생기는 걸까요?

술을 안 마시는데 왜 지방간이 생기는 걸까요? 그 원인은 바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에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양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저장됩니다. 이 중성지방이 간에 쌓이면 비알콜성 지방간이 되는 것이죠.

내 간은 괜찮을까? - 간탄성도 검사

간탄성도 검사를 통해 간의 섬유화 정도를 확인했습니다. 간탄성도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간의 딱딱한 정도(탄성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간경변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상: 5.5 kPa 이하
  • 간 섬유화 진행: 5.5 kPa 이상
  • 간경변증: 12 kPa 이상

지방간, 방치하면 간경변증으로?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염이 오래 지속되면 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간암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동반 질환'과 함께 온다!

지방간은 단순히 간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당 문제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지방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방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다행히 지방간은 꾸준한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 식단 조절: 탄수화물,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흰 쌀밥, 빵, 면 등)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합니다.
    •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꾸준히 합니다.
  2. 정기적인 검진:
    •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 필요한 경우, 간탄성도 검사 등을 통해 간 섬유화 정도를 확인합니다.

운동,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요?

자막 속 김용환 씨는 매일 만보 이상 걷는 운동을 통해 지방간,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했습니다.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근육량을 늘려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만보 걷기: 매일 만보 이상 걷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근력 운동: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입니다.

식단,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채소를 많이 먹고, 고기는 먹고 싶은 만큼 먹되, 밥, 라면, 빵 등은 최대한 줄였습니다.

  • 채소 위주의 식단: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단백질 섭취: 지방간 해결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 탄수화물 줄이기: 밥의 양을 줄이고,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합니다.

과일, 많이 먹으면 안 좋을까요?

밥은 잘 안 먹지만 과일을 즐겨 먹었습니다. 하지만 과일에는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지방간과 복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적당량 섭취: 과일은 적당량만 섭취합니다.
  • 과당 함량 확인: 과당 함량이 높은 과일(포도, 망고, 바나나 등)보다는 과당 함량이 낮은 과일(딸기, 블루베리, 사과 등)을 선택합니다.

폐경기 여성, 지방간에 더 취약할까요?

폐경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 당 수치가 올라가고, 비만이 되기 쉬워집니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서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호르몬 변화: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에 주의합니다.
  • 건강 관리: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통해 꾸준히 관리합니다.

매일 체중을 기록하는 습관, 왜 중요할까요?

매일 체중을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식단 관리를 효과적으로 했습니다. 체중 변화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식단이 잘 됐는지 못 됐는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간, 노란 신호등을 놓치지 마세요!

지방간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간 건강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이 없는지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약 하나만 딱 먹으면 간에 껴 있던 지방이 싹 없어지는 그런 약이 나오면 좋겠는데 그런 약은 없어."

지방간을 없애는 특효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여러분의 간 건강을 지켜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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